2023년 장마 기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한반도에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꿉꿉한 장마 기간 동안 안전하고 상쾌한 생활 위해 꼭 필요한 필수 제품을 기억해 두셨다가 미리 준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목차
1. 2023년 장마 기간
한국 기상청에서는 2023년 장마 기간 및 시기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국보다 한 달 정도 먼저 장마가 시작되는 일본에서는 5월 29일 장마 전선이 남하하여 규슈 북부 동해에서 습한 장마철이 시작되었음을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예년을 기준으로 2023년 장마 기간을 예측해 보면, 중부지방은 6월 24~25일, 남부지방은 6월 23~25일, 제주도는 6월 19일~20일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1차 장마 종료 일자는 7월 26일쯤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기후이상 현상인 엘니뇨로 인해 7월 초 한반도에 엄청난 집중호우가 예상되지만, 기상청 관계자는 "3개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이 7월의 경우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40%, 많을 확률이 40%, 8월은 비슷할 확률이 50%, 많을 확률이 30%지만 반드시 엘니뇨에 따른 인과 관계라고만 할 수 없다"면서 "작년까지만 해도 엘니뇨의 반대 현상인 라니냐 상황이었지만, 우리나라에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 일대에서 시간당 최고 14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하기도 했다."라고 분석하였습니다.
2. 장마철 주의 사항
장마철에는 많은 비로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기 때문에 비와 높은 습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미리 대비하고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홍수 대비
비가 많이 내리면 강이나 하천의 수위가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홍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천이나 강 주변에서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하천 주변에서 노지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은 더욱 안전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산사태 대비
짧은 시간에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산지나 비탈면의 지반이 약화되어 토양이 흐르거나 미끄러져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산간 지역에 거주하거나 이곳을 지날 때에는 산사태 주의보 등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건강 관리
덥고 습한 날씨에는 음식물이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식중독 등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에 노출될 수가 있습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은 꼭 익혀서 섭취해야 하고, 남은 음식은 가급적 다시 섭취하는 것을 삼가며, 날음식은 가려 먹거나 되도록 익혀먹어야 합니다. 또한, 장마철에 장을 볼 때에는 평소보다 적은 양을 자주 구입하는 것이 질병 차단에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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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장마철에는 도로가 미끄러워서 언제, 어디서든지 교통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비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운전은 연쇄 추돌 사고 등 대형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평상시 운전할 때보다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유지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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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상황 대비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도로 통제 및 마비로 인해 짧은 거리 이동도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비상식량이나 물, 구급약품 등을 구비해 두시고, 필요한 경우 대피소나 응급시설 등을 위치와 운영 시간 등을 파악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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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정보 상시 확인
장마철에는 갑작스러운 폭우나 강한 바람 등의 기상변화가 예상되고, 장소에 따라서는 낙뢰로 인해 직접적인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항상 기상청의 기상 정보를 주시하시고, 기상 변화에 대한 대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장마철 필수 제품
100% 습도가 한 달 내도록 유지되는 장마 기간뿐만 아니라 덥고 습한 여름에는 습도 관리가 필수입니다.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감이 높아져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각종 세균의 번식으로 건강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내의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제습기"가 더더욱 필요합니다.